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EVE 온라인 (문단 편집) === 취향을 심하게 타는 정적인 게임 플레이 === 이브 온라인은 트레일러만 보면 우주선을 몰고 전투를 벌이는 박진감 넘치는 게임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 화려한 우주전을 기대하고 접속한 뉴비들은 알고보니, 이 게임의 전투라는게 3차원 지도상의 표적에 공격명령 내리면 알아서 공격하고, 타이밍 맞춰서 마우스로 무기 버튼 눌러주는게 전부라는 걸 알게 되면 멘붕이 오기 마련이다. 그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솔로 플레이나 미션은 매우 단조롭고 지루하며 게임 타임의 대부분은 워프 지점까지 이동, 워프, 다시 워프 지점까지 이동으로 이뤄져 있다. 물론 이런 유저들을 시시각각 노리는 PVP 유저들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살벌한 게임이기는 하나, 한번 아차하면 대응이고 나발이고 없이 그냥 개박살나기 쉬운 게임의 성격상 멘탈이 약하면 그저 허탈감이나 박탈감만 느끼기 쉽다. --탐사같이 미친듯이 쫄깃한 콘텐츠도 많다 디스캔에 적이 보이는 순간 미친듯이 긴장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디스캔에 보이면 튀거나 걍 워프하는 사람이길 빈다-- 물론 골수유저들의 평가처럼, 이브 온라인에서는 마치 대전략 게임에서 군주의 자기자신을 이입하듯이, 살벌한 우주제국과 거대 세력의 틈바구니 속에서 살아가는 개인에 몰입하여 플레이할 때 비로소 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문제는 그 단계까지 가기 위해서는 아무도 설명해주지 않는 게임 내적인 콘텐츠를 유저들과 부대껴가면서 파악해야하고, 마치 역사 공부나 경영 공부를 하듯이 지식을 쌓아 나가야만 뭔가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일종의 가상현실에서 '진짜' 살아가듯이 진지하게 자기 이입을 해가면서 그 지루한 시간을 버텨내야 하고, 또 방대한 콘텐츠들을 머리 속에 구겨넣고, 예측불허의 온갖 멘탈 공격을 이겨내야만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런 독특한 게임성이 이브 온라인의 장수비결인 것만은 틀림이 없으나, 손으로 컨트롤하는 뽕맛이나 손맛도 턱없이 부족하고, 반복이 잦고 지루한데다 겪는 유저 입장에서는 박진감이 아니라, 내 전 재산 날아갈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스트레스가 더 큰 게임상황은 게임에 자신을 던지는게 아니라, 게임 속에서 쉬기 위해 오는 유저들에게 어필하기에는 지나치게 진입장벽이 높다. 이제는 그냥 그래픽을 없애는 단축키도 만들었다. Ctrl+Shift+F9를 누르면 UI를 제외한 그래픽이 사라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